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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불온

[연재] 불온

  • 저자 한여름
  • 제공사 B&M
  • 출간일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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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본 작품의 결말은 두 가지이며,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아델라이데 왕국을 뒤흔든 두 왕자와 한 기사의 연애사!
태자, 태자의 동생, 그리고 그의 기사-

누구나 마음을 빼앗길 만큼 아름답지만
동시에 부서질 듯 연약한 이왕자 차옌의 주변에는 두 남자가 있다.
차옌을 위해 불길이라도 뛰어들 양 굴지만 정작 속마음을 모를 형, 에서더.
그런 에서더의 신하이자 대놓고 차옌을 못마땅해하는 기사, 로먼.

“형은 부모님이 날 사랑한다고 생각해? 부모님뿐만 아니라 귀족들도, 백성들도,
하다못해 내 궁의 시종들까지 다 날 싫어해.”
“…….”
“괜찮아, 나도 다 싫어하니까.
정말이야. 나는 형만 좋아해…….”

약하고 쓸모없이 태어난 죄로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차옌은
자신을 유일하게 아껴 주는 형 에서더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하지만
에서더는 다 알면서도 모른 척, 모든 걸 주면서도 사랑만은 주지 않는다.
악에 받친 차옌은 실수로 그에게 위해를 가하고 왕은 차옌에게 추방령을 내린다.
홀로 궁에서 쫓겨난 차옌의 뒤를 기사 로먼이 따르는데…….

“뭐부터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죽으라고 내리는 명령에 따르긴 왜 따릅니까?”
“왜 걱정하는 것처럼 말해?”
“걱정하는 거 맞습니다.”

노란 벽돌길을 따라가는 여정의 끝,
차옌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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